가정폭력과 관련한 유명한 시가 있다. 폴레트 켈리라는 여성이 쓴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 (I got flowers today)'라는 시다. 이 시에는 여성이 특별한 기념일도 아닌데 남자에게서 꽃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반복해서 등장한다. (한글 번역은 여기에서 읽을 수 있다.) 짐작할 수 있듯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미안하다며 가져다주는 꽃이다. 그리고 마지막 연에서 화자는 마침내 중요한 기념일이 되어 꽃을 받게 된다.

자신의 장례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