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스키니진과 사이드파트sideparts 헤어스타일(직역하면 '옆가르마'이지만, 우리가 아는 옆가르마라기 보다는 정중앙 가르마가 아닌 그냥 비스듬한 가르마)을 "밀레니얼 세대의 한물간 스타일"이라고 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이 분개한 일이 있었다. (혹시 아직 못들어봤다면 이 기사에서 제법 자세하게 설명한다). 아직도 직장에서 상사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그런 말을 한 사람들은 당연히 Z세대다.

여기에서 잠깐, 'Z세대와 이메일'에서도 설명했지만, 항상 헷갈리는 개념이니 한 번 더 정리해보자. 밀레니얼 세대, 혹은 Y세대는 1981~1996년생, Z세대는 1997~2012년생이다. 이런 개념이 정확한 것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지만 많은 대화에서 언급되니 알아두면 나쁘지 않은 상식 정도로 취급하자.

밀레니얼의 사이트파트와 Z세대의 미들파트. 흰색이 주를 이루는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밀레니얼과 "golden hour" 조명으로 사진을 찍는 Z세대.. 힌트가 많은 사진이다.